소형 SUV ‘코나’ 북미에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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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코나’ 북미에서 최초 공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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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LA오토쇼’에서 지역 첫선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LA오토쇼(이하 LA오토쇼)’에서 소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코나’를 북미 최초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소형 SUV ‘코나’는 지난 6월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갖고 국내 출시 후 단숨에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에 올라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달 중순 중국 광저우모터쇼에 중국형 모델 ‘엔시노(ENCINO, 국내명 코나)’가 발표되는 등 ‘코나’는 글로벌 소형 SUV 시장 공략에 최적화된 차량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코나 주 타깃층인 젊은 세대 취향에 맞춰 강렬한 조명과 파티 음악으로 구성한 ‘라이브 디제이(LIVE DJ)쇼’ 방식으로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하고 무대 왼편에 설치된 원통형 LED를 활용해 ‘코나’ 최첨단 이미지를 부각해 이날 프레스데이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끌었다.

코나는 북미 시장에 감마(Gamma) 1.6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가 탑재된 1.6T 모델 및 누(Nu) 2.0 앳킨슨(Atkinson)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2.0 모델 등 두 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중 북미 시장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현대차는 이번 LA오토쇼에 친환경차 아이오닉 삼총사(하이브리드·전기·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북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차량 풀 라인업 등 차량 19대를 전시하며 관람객을 맞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 SUV 코나 공개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현대차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 동력성능을 바탕으로 젊은 고객 취향을 저격하고 최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소형 SUV 시장 공략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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