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23일간 ‘화려한 여정’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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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23일간 ‘화려한 여정’ 막 내려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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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개국 8000여명 참가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 베트남 호찌민시를 한국과 경북·경주로 물들인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23일간의 위대한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3일 폐막했다.

경북도와 경주시, 호찌민시가 주최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공식행사, 공연,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등 8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가 소통하는 장을 열었다.

11월11일부터 12월3일까지 23일간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호찌민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 9·23공원, 시립미술관, 오페라하우스, 벤탄극장, 호아빈극장, 호찌민 음악대학교 등 호찌민시 전역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주제인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은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양국의 우호관계를 증진하고 동아시아의 문화교류 확산으로 아시아 공동번영에 기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뿐만 아니라 전 세계 30개국, 800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해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졌다.

관람객은 폐막 하루 전인 지난 2일까지 377만3000명이 다녀갔다. 개막 15일째인 11월25일 목표 관람객 296만명을 조기 달성했으며, 폐막일까지 누적 관람객수는 385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응우엔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은 공동번영과 발전을 증진하기 위해 향후 경제, 교육, 문화, 관광, 의료, 농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전개할 것으로 약속하는 협정서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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