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1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진행된 ‘제13회 건설기계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며 글로벌 건설기계 전문업체로서 저력을 증명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건설기계인의 날 행사는 건설기계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시상하고 업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이승우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모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해외시장 개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은 볼보그룹 굴삭기 부문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로 총 생산량의 80% 이상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부품을 국산화해 무역수지 개선 효과를 안겨주고 국내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창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박정모 구매부문 상무와 송준 연구개발부문 부장도 각각 산업통상부장관 표창과 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양성모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글로벌 마케팅 부사장은 “국내 건설기계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뜻 깊은 날에 볼보건설기계코리아를 대표해서 더욱 뜻 깊은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표창이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업계 내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가운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건설기계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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