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7’ 최종 결선
상태바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7’ 최종 결선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 우승 건국대 김동현 차지
▲ 왼쪽부터 박하완 학생, 백정현 대표, 김동현 학생, 줄리안 톰슨, 최정미 학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재규어코리아가 지난 5일 홍익대학교 가람홀에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2017’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2회를 맞은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리더십을 보유한 자동차 브랜드로서 82년간 쌓아온 브랜드 디자인 헤리티지를 공유하고, 차세대 자동차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재규어코리아가 직접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결선은 줄리안 톰슨(Julian Thomson) 재규어 어드밴스드 디자인 디렉터가 최종 평가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재규어가 추구하는 미래 자동차 디자인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브랜드 최초 여성 외장 디자이너인 박지영씨가 참석해 재규어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 Jaguar Advanced Design Director Julian Thomson

줄리안 톰슨 디자인 디렉터는 “대한민국 차세대 디자이너가 만든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출품작을 통해 상상 이상 열정과 참신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 최종 우승은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김동현씨에게 돌아갔다. 김동현씨는 운전자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 또는 활동과 연결시키는 허브로써 미래 자동차를 디자인한 ‘재규어 모파이(Jaguar Mofi)’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씨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 자동차 디자인을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였는데 1등 상까지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재규어코리아는 최종 우승자에게 영국 런던 투어 및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인 이안 칼럼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디자인 명문 학교인 영국왕립예술학교 또는 코벤트리대학교 ‘2018 서머 프로그램’ 수강비용 전액과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받았다.

▲ Jaguar Lead Exterior Designer 박지영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2위에 오른 박하완(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씨와 3위를 차지한 최정미(한양대학교 산업디자인)씨에게는 영국 런던 투어 및 재규어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과 만나는 기회가 제공되며 장학금 200만원을 받는다. 이밖에 입선 10팀에게는 각각 장학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백정현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재규어 영국 본사 임원진 역시 ‘재규어 카 디자인 어워드’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한국인 디자이너들의 무한한 잠재력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자율 주행 시대에도 더욱 빛나는 재규어의 미래를 구현하라’를 주제로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됐다. 기간 중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전문 심사위원단 및 재규어 글로벌 디자인 팀의 엄격한 사전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고, 이번 행사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