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2018년 10개 주요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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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2018년 10개 주요 트렌드 발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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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변화 하는 글로벌 양상 분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포드자동차가 소비자와 브랜드 현황에 대한 분석을 담은 ‘포드 2018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세계를 분열시키는 이슈뿐만 아니라 그 결과로 대두되고 있는 대처 메커니즘 분석도 포함돼 있다.

포드 트렌드 리포트는 현대 사회 흐름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연례 리포트로, 올해로 6번째 발간됐다. 포드는 지속적으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에 주목하고 분석하며 변화하는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헌신으로 포드는 지난 100년 동안 ‘이동의 자유’가 인류의 진화에 기여한다는 신념 아래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

포드 글로벌 소비자 행동 및 미래화 매니저 쉐릴 코넬리(Sheryl Connelly)는 “정치적 격변과 사회 불평등에 대한 관심이 상황을 변화시켰고 혼란을 야기했지만 이러한 혼란과 충돌로 인해 사람들이 전에 없던 새로운 에너지와 창조성을 발휘했다”며 “강화된 행동주의에 대한 동정과 책임감 등으로 대부분 성인은 자신 ‘실행’이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가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포드 2018 트렌드 리포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드 트렌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39% 사람은 기업에 개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고 답한 반면, 60%는 개인정보가 공공연하게 노출되고 있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52% 사람들이 인공지능이 가져다주는 이점보다는 단점이 많을 것이라 믿는 반면, 61%는 자율주행차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68%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고 있고, 51%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느낀다고 했다. 81% 사람은 심화되는 부의 양극화 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포드는 2018년과 이후 미래 주요 트렌드가 소비자와 브랜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를 이해하기 위한 청사진이다. 포드는 앞으로 주목해야할 트렌드로 하단 10개 항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선 정치에서 대중문화에 이르는 양극화 현상은 사람들 사이에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고, 소비자는 이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또한 양극화로 소비자는 더 이상 현재 상태에 안주하고 있을 수 없게 됐고, 개개인이 서로 필요한 변화에 대해 토론하면서 일반적인 사회적 통념과 기대가 변화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불평등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기업가·정치가·사회운동가 등 다양한 사람이 교육 기회 확대, 고용 향상, 임금 격차 감소, 기초 생활수준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소식이 빠르게 공유되며 사람들은 사회 안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인지했고, 사회 활동에도 더 활발하게 참여했다.

최근 소비자와 단체는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신체를 만든다고 생각하기 시작했고, 정신 건강과 복지는 개인·정부·회사 등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효율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는 지금까지 쇼핑에 사용하며 인식하지 못했던 ‘시간’을 얻게 됐다. 이론적으로 빅데이터는 소비자 행동을 해석해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빅데이터가 편파적으로 사용될 가능성도 있다.

가상현실, 인공지능, 자동차 기술이 일상생활로 통합되고 있다. 수명연장과 다양한 삶의 형태를 인정한 오늘 행복한 삶의 기준이 결혼과 육아라는 것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고, 헌신과 성취의 가치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되고 있다. 2050년에는 인구의 75%가 도시에 살 것으로 예측되며, 이를 위해서는 교통·고용·주택·건강 등 인프라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

리포트에 따르면 87% 사람이 미래 도시에는 더 나은 교통수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포드는 전 세계 사람에게 의미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자 커넥티드 기술, 지속가능 기술,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자동차 등 이동 교통수단에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이와 같이 포드는 지속적으로 변화된 환경에 맞는 새로운 교통수단을 개발해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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