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랜드마크형 복합공영주차타워 본격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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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랜드마크형 복합공영주차타워 본격 개발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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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설계 공모작 선정

[교통신문 조재흥 기자]【경남】 창원시에 랜드마크형 복합공영주차타워가 들어선다.

창원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협업으로 추진하는 창원시 상남동 복합공영주차타워 신축공사 설계공모에서 ㈜목양건축사사무소와 ㈜위드종합건축사가 합작으로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에 선정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상남동복합공영주차타워 신축사업’은 창원시와 캠코가 중심상업지역인 상남동 화산상가 공영주차장(성산구 상남동 76-2)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주차시설 470면과 수익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캠코가 창원시를 대행해 건축비 등 304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달하고, 창원시는 주차수익과 수익시설 임대료로 장기 상환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복합공영주차타워를 건립한다.

이번 설계공모 심사는 캠코가 창원시를 대행해 지난 6일 외부전문가와 캠코 및 창원시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는데 ㈜목양건축사사무소와 ㈜위드종합건축사사무소가 합작으로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선정업체는 설계권이 부여된다.

당선작은 입면디자인에 창원의 상징성을 독창적이며 우수하게 표현했으며, 주차층은 대지특성을 반영해 경사평면(4%정도)으로 계획하여 주차경사로가 필요한 면적을 줄여 계획하는 등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 우수작은 ㈜스튜디오 엠오비 건축사사무소, 가작은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의 출품작으로 각각 소정의 시상금을 받는다.

창원시와 캠코는 상남동복합공영주차타워 신축사업을 창원을 대표하는 랜드마크형 복합공영주차타워로 개발하기로 하고, 설계는 내년 5월까지 마무리하고 신축공사에 착공해 늦어도 2019년 말까지 준공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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