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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대회 카운트다운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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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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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화봉송 반환점 돌며 평창에 한 발짝 더
- 티켓 판매율·숙박 예약률 높이기 안간힘
- 고속도로 2개 이어 경강선 KTX도 개통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강원도 평창 대관령에 자리잡은 오각형 모양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장을 가득 메운 국내외 관람객들이 평창을 연호한다. 대한민국과 개최지 강원도를 세계에 알릴 화려한 개막 공연이 끝나고 그리스에서 채화돼 전국을 누빈 성화가 불타오른다. 이런 역사적인 장면을 성공적으로 연출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강원도가 막바지 대회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동계올림픽 중 가장 집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각 경기장에서는 실전을 위한 점검이 한창이다. 경강선 KTX 개통 등 평창·강릉 진입 교통망은 이미 완벽히 구축됐다.

올림픽 개막을 100일 앞둔 지난 11월1일 그리스를 떠나 인천공항에 도착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는 성화도 곧 반환점을 돌고 평창으로 향한다. 올림픽 마지막 과제인 대회 '붐업'은 개막 50일을 앞두고 본격화하고 있다.

 

▲차질없는 성화봉송=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평창 성화가 차질없이 전국을 돌며 성공개최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10월24일 그리스에서 채화돼 G-100을 앞둔 11월1일 인천공항에 도착, 101일 일정으로 전국 봉송에 나선 가운데 G-50일인 21일 충북 충주에서 반환점을 돌았다. 인천에서 제주∼부산∼울산∼경남∼전남∼광주∼전북∼충남∼대전∼세종∼충남을 거쳤다.

성화 봉송은 우리의 특별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세계에 알리면서 올림픽 유산으로 남기는 대규모 이벤트이자 전국적인 올림픽 열기 확산의 핵심 행사이다. 성화는 대구에서 제야의 타종행사에 이어 포항 호미곶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면서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이어 경기도와 인천, 서울을 돌아 내년 1월21일 개최지 강원도에 입성해 철원을 시작으로 18개 시·군을 거쳐 마지막 날인 2월9일 평창에 도착한다.

강원도는 G-50일, G-30일을 기념한 막바지 붐업 조성 행사를 진행한다.

도내 봉송 기간 춘천로맨틱페스티벌, 강릉 재즈 온 더 커피(Jazz on the coffee) 행사, 춘천 세계 불꽃 쇼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경기장 시설 실전 돌입= 12개 경기장은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가장 집약적인 구성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모두 준공됐다. 경기장마다 실전을 위한 마지막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강릉컬링센터는 이달 13∼17일 대회를 통해 점검을 마쳤다.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시설과 얼음을 점검했고, 국가대표팀은 본 대회와 같은 수준의 얼음에서 실전을 준비했다. 알파인 스키 종목 첫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되는 정선 알파인 경기장도 대회 개막을 위한 준비 작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선수들을 1370m 정상 스타트 라인으로 실어나를 곤돌라와 함께 피니시라인 관중석으로 연결된 리프트도 시험 운전을 계속하고 있다. 다만 개회식 때 관람객 추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평창올림픽 조직위는 개·폐회식장 방한 대책을 보강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각국 선수들 쉼터인 평창·강릉선수촌은 이달 15일 준공식을 했고, 내년 2월1일 공식 개촌한다.

평창올림픽 미디어 핵심 근거지인 국제방송센터(IBC)도 5만1천204㎡ 규모로 완공돼 내년 1월9일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손님맞이 막바지 준비= 성화봉송을 계기로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연초 대비 한층 높아졌지만, 올림픽 티켓 판매율은 여전히 60%를 밑돌고, 패럴림픽은 10%를 겨우 넘었다.

평창조직위 등은 남은 기간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전방위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내년 2월 9일부터 3월 18일을 '평창 여행의 달'로 지정해 각종 경기와 연계한 여행상품 판매를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개최지 및 인근 10개 시·군 숙박업소(리조트 제외)의 대회 기간 객실 기준 평균 예약률은 이달 15일 기준 22%에 불과하다. 한때 숙박업소 바가지요금 논란으로 예약이 저조한 실정이나 가격 안정화 시책과 숙박업소 자정 노력에 힘입어 예약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외 관람객에게 쾌적한 음식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개최도시와 배후도시 9개 시·군 2191개 음식업소 서비스 개선사업도 마무리 단계다.

 

 

   
 

올림픽 가는 길 대중교통이 편해
KTX·버스·앱 등 연계...자가용은 2부제 확인 필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 등을 위해 가는 길에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내년 1월 배포되는 'GO 평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KTX와 개최도시 내 시내버스(무료), 무료 셔틀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람객이 대중교통으로 개최도시를 방문할 때는 원강선 KTX와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강선 KTX는 2월 10∼24일 하루 51회(서울발 6시∼23시 30분, 강릉발 5시 40분∼익일 1시) 운행한다. 인천공항에서는 하루 16회, 서울역은 18회, 청량리역은 27회, 상봉역은 24회 운행된다.

중앙선을 이용한다면 만종역에서 환승해 원강역 KTX를 이용할 수 있다.

고속·시외버스도 운행횟수가 늘고 환승 휴게소 활용 등을 통해 접근성이 높아진다. 기존 개최도시 인근을 지나는 버스는 개최도시 터미널을 경유하도록 노선이 조정돼 1일 186회 추가 정차 효과를 낸다.

노선이 부족한 영·호남권 관중은 기존 고속버스로 선산·정안 휴게소까지 가면, 개최도시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매일 4∼6회 제공된다. 이는 'GO 평창' 앱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객이 KTX나 고속·시외버스로 개최도시 기차역이나 터미널에 도착하면 무료 셔틀버스로 경기장까지 갈 수 있다. 2월 8∼26일에는 개최도시 내 모든 시내버스가 무료다. 자가 차량으로 간다면 차량 2부제와 올림픽·버스전용차로, 경기장 인근 교통통제구역 등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홀·짝 2부제는 빙상 경기가 열리는 강릉시에서 2월 10∼25일 시행된다. 차량 번호 끝자리 홀수 차는 홀숫날에, 짝수 차는 짝숫날에 운행한다.

휘닉스 스노파크(봉평)∼대관령 TG 구간 등에선 선수단 등의 수송을 위해 올림픽·버스전용차로(구간 내 1차로)가 운영된다. 영동 고속도로 구간에서만 9인승 승용자동차까지 운행 가능하고 나머지 구간에선 올림픽 차량과 36인승 승합자동차만 다닐 수 있다.

아울러 강릉 올림픽파크와 관동 하키센터, 알펜시아, 휘닉스 스노파크, 정선 알파인 경기장 인근은 교통통제가 실시돼 통행증이 없으면 진입과 주·정차가 제한된다. 환승주차장에서 주차 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해야 한다.

조직위는 각종 대중교통 체계와 전용차로, 환승주차장 정보 등을 모두 'GO 평창' 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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