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엄기준 등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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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채수빈-엄기준 등 인물관계도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7.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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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지난 12월 6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연출 정대윤)가 갈수록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 하고 있는 가운데 유승호 채수빈 엄기준을 중심으로 한 인물관계도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로맨틱코미디다.

'그녀는 예뻤다', 'W' 등을 연출한 정대윤 PD가 연출을,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쓴 김소로(김선미) 작가와 이석준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여기에 유승호, 채수빈 그리고 엄기준 등 색다른 연기 변신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 배우들이 출연해 통통 튀는 로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유승호와 채수빈, 엄기준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를 한 눈에 확인 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서 외모와 재력, 능력까지 모두 갖춘 완벽남 김민규(유승호)는 인간 알러지라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며 살아간다.

김민규의 주변 인물들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황유철(강기영)과 첫 사랑 예리엘(황승언), 그리고 그의 대저택을 관리해주는 성집사(김하균)와 주치의 오박사(엄효섭)를 제외하곤 전무하다.

이어 조지아(채수빈)는 열혈 청년 사업가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구상하며 '조사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조지아는 자신의 정신적 지주인 오빠 조진배(서동원)와 동창이자 시누이인 홍주(윤소미) 그리고 조카 조동현(이한서)과 가족을 이루고 있다. 자신의 얼굴을 본 떠 세계 최고 수준의 안드로이드 로봇 '아지3'을 탄생시킨 천재 공학박사 홍백균(엄기준)과는 헤어진 연인 사이로 뜻밖의 재회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이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관계에 기대가 높아진다.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이자 지아의 전 남자친구인 홍백균은 놀라운 스펙과 천재적인 두뇌의 수재들을 모아 '산타마리아' 로봇 연구팀을 꾸린다. 연구팀은 홍일점 파이(박세완)와 여자를 제대로 사귀어 본 적 없는 순정마초 혹탈(송재룡) 그리고 평소와 일할 때의 차이로 반전 매력을 뽐내는 싼입(김민규)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팀과 홍백균은 '로봇이 아니야'의 킬링 캐릭터로 꼽히며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김민규가 대주주로 있는 KM금융의 회장이자 황유철의 아버지 황도원(손병호)과 예리엘의 아버지로 KM금융 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예성태(이병준) 역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신문 노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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