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화물차 밤샘주차 자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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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화물차 밤샘주차 자제’ 촉구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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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화물차주 여러분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됩니다.”

안동시가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 밤샘주차에 대한 인식전환 촉구에 나섰다.

시는 화물자동차가 신고한 차고지에 주차하지 않고 도로나 주택가 등에 차량을 밤샘주차 해 많은 시민들이 차량통행 불편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도로 주변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화물 차량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밤샘주차로 인한 민원 해결을 위해 3월부터 현재까지 12회 단속을 실시해 이 가운데 자정 이후 밤샘주차 차량 40대에 대해 과징금 행정처분을, 자정 이전 차량 271대에 대해 행정지도를 했으나 아직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단속 전보다는 확실히 밤샘주차 문제가 개선되기는 했으나 밤샘주차 단속을 가보면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같은 장소에 같은 차량이 주차돼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행정처분을 받은 차량도 그러한 경우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 이유는 일부 차주들이 다음날 새벽에 출근하기 위해 집 근처에 주차하는 작은 이기심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것이다.

시는 밤샘주차 근절을 위해 단속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현수막 설치 및 서한문을 발송해 차주들의 차고지 외 밤샘주차에 대한 인식전환을 촉구하고 위법 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행정처분을 실시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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