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中 홈쇼핑 물류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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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택배, 中 홈쇼핑 물류시장 진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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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개국 앞둔 ‘아이즈비전’ 물류업무 전담
-택배 및 3PL서비스 中 전역으로 확대 추진


현대택배가 내달부터 중국 TV홈쇼핑 물류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택배(대표 김병훈)는 내달 중국 광동성에서 TV홈쇼핑 개국을 앞두고 있는 아이즈비전과 18일 물류대행 관련 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제휴에 따라 현대택배는 중국 현지에서 택배 및 제3자물류(3PL)사업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으며, 아이즈비전은 TV홈쇼핑 서비스의 핵심인 차별화된 물류서비스와 함께 중국내 물류센터 운영 및 B2C 배송에 대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내달 초 중국 TV홈쇼핑 개국을 앞두고 있는 아이즈비전은 현재 광동성에서 500만 이상의 가시청가구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추가로 1000만 가구를 확보해 총 1500만 가구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중국 홈쇼핑 물류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년여 간 준비해온 현대택배는 광동성에 홈쇼핑 전담 물류센터를 확보했으며, 자체 개발한 아이즈비전 전용의 WMS(창고관리시스템)와 COD(Cash on Delivery) 정산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현대택배는 물류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 초기 물류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시작한 후,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전역으로 택배 및 3PL서비스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임채병 아이즈비전 대표는 “지난 2003년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정식으로 물류사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현대택배가 아이즈비전의 물류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제휴로 글로벌 유통전문기업의 비전을 실현하고 있는 아이즈비전과 세계 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현대택배의 업무 시너지가 극대화 돼 양사 발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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