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인생 신혜선-박시후 커플 등 등장 인물 및 가족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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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인생 신혜선-박시후 커플 등 등장 인물 및 가족관계도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7.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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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흥미를 더하고 있는 '황금빛 내 인생'이 30일 특집편을 방송하는 가운데 드라마 속 가족 관계도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작진이 공개한 가족관계도 속 서태수(천호진 분)-양미정(김혜옥 분) 부부와 최재성(전노민 분)-노명희(나영희 분) 부부를 중심으로 펼쳐져 있는 인물들의 관계가 눈길을 끈다.

먼저 서태수 가족을 살펴보면 서태수-양미정 부부 슬하에는 4명의 자녀가 있다. 서태수는 오직 가족밖에 모르는 가장으로 가족에게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하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아버지. 태수의 부인 양미정 또한 남편과 아이들만 바라보며 한 평생을 살아온 전업주부다.

서씨 집안의 첫째 아들 서지태(이태성 분)는 N포 세대 대표로 연애는 하지만 비혼을 추구하는 30대 남자다. 그의 밑으로 이란성 쌍둥이 서지안(신혜선 분)-서지수(서은수 분)가 있는데 장녀 서지안은 정규직이 되기 위해 애쓰는 흙수저 계약직이다.

반면 지안의 쌍둥이 동생 서지수는 일정한 직업 없이 본인이 좋아하는 빵집에서 일하는 등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가고 있지만 자신의 삶에 큰 불만이 없는 프리터족이다. 또한 태수의 막내 아들 서지호(신현수 분)는 일찌감치 물질만능주의 사회를 경험하고 어린 나이에 생업 전선에 뛰어든 현실주의자다.

더불어 해성그룹으로 불리는 최재성 가족의 관계 또한 눈길을 끈다. 최재성은 우리나라 굴지의 대그룹인 해성그룹 부회장이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야망을 가슴에 품고 사는 인물.

반면 그의 아내이자 해성그룹 실질적 안주인 노명희는 대대손손 모태 부자로 어떤 당혹스러운 상황에도 재벌가 마나님의 만만치 않은 기세를 보여준다.

또한 해성그룹 장남 최도경(박시후 분)은 태어날 때부터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재벌 3세.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범이 되는 것이 그의 일생일대 목표다. 그의 여동생 최서현(이다인 분)은 하늘 같은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며 음악을 전공하는 철부지 부잣집 딸이다.

특히 두 가족과 함께 ‘그리고 중요한 인물’이라고 표기된 선우혁(이태환 분)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지안의 절친한 고등학교 친구이기도 한 선우혁이 앞으로 이들 가족과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가 신혜선과 한집에 살게 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황금빛 내 인생' 33회에선 최도경(박시후)와 쉐어하우스에서 마주친 서지안(신혜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출한 최도경은 인맥으로 서지안과 선우혁(이태환)이 함께 지내는 쉐어하우스에 입성했다. 서지안과 선우혁은 최도경을 보고는 놀라 할말을 잃었다.
 
이어 24일 방송된 34회에서는 서지안은 최도경의 손목에 난 상처를 보고 "이게 뭐냐. 여기 왜이러냐"고 소리쳤고, 최도경은 손에 쥐고 있던 목걸이를 보여주며 "생일 축하한다"고 말했다.

서지안이 "이거 사려고 야간에도 일했냐"고 묻자 최도경은 "낮에 일한 아르바이트비로는 도저히 목걸이 값이 안나오더라. 너한테 딱 어울리겠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서지안이 "아무것도 안한다면서, 나 신경쓸 겨를 없다면서"라며 "제발 돌아가라. 이렇게 살 사람 아니지않냐"고 화를 냈다.

하지만 최도경은 "어떻게 살 지 이제 내가 결정한다. 내 선택이니 신경쓰지마라"고 받아쳤다.

결국 서지안은 "신경쓰이고 짜증나고 사람 마음 아프게 한다. 사람 미치게 한다"고 울먹였다.

이어 서지안은 "최도경 씨 이미 알지않냐, 내가 당신 좋아하는거? 당신이 좋다. 좋아한다. 좋아하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쓰냐"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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