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컨’ 처리량 전년 比 9.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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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컨’ 처리량 전년 比 9.5% 증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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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항만실적 집계 결과 1748만TEU 처리


지난 한 해 동안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컨테이너가 전년 대비 9.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부는 2007년 전국항만의 컨테이너 처리량이 총 1748만4000TEU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해양부에 따르면, 수출입화물은 국내 수출입 호조에 따른 해상물동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10.9% 증가한 1122만6000TEU를, 환적화물은 글로벌선사의 환적거점 유치 등으로 8.4% 증가한 614만8000TEU를 각각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인천항․평택항 등의 주요항만이 전년 대비 10~20% 증가한데 반해 광양항만 감소했다.
부산항은 수출입화물이 ‘컨’세 폐지에 따른 물량 추가 유입 등으로 2006년에 비해 10.1% 증가한 총 1326만TEU를 처리했다.
인천항은 신규항로 개설 및 신규 선사 유치 등으로 전년 대비 20.1% 증가한 165만4000TEU를, 울산항은 37만2000TEU(10.4% 증가)를, 평택·당진항은 31만9000TEU(22.7% 증가)를 각각 소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광양항은 하역노조 및 예선노조 파업, 크레인 붕괴사고, 정전사태 등 악재가 겹치면서 2.8% 감소한 총 170만7000TEU를 처리하는데 그쳤다.
해양부 관계자는 “물동량 확보 등 항만활성화를 위해 올해에도 관계기관 및 터미널운영기업과 함께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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