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도입
상태바
안동시, ‘시내버스 책임노선제’ 도입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8.0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1일부터…대중교통 민원 해소 기대

[교통신문]【경북】안동시 시내버스가 지난 1일부터 기존 공동배차제에서 책임노선제로 운영된다.

책임노선제 시행에 따라 운송 3사는 지정된 노선을 책임 운행하며, 해당 노선승객의 서비스 향상과 효율적인 운행계통을 위해 업체별 자구책 마련은 물론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 책임노선제 시행과 함께 도청신도시와 시가지 및 안동대학교 구간의 연장운행을 위해 기존 11번과 22번을 통합해 이용승객의 환승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과거 빈번한 운전기사들의 불친절 행위, 운행계통 미숙지에 따른 배차시간 미준수, 정류장 무단통과 등의 대중교통의 주요 민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운전기사가 매일 지정노선을 운행하게 됨으로써 도로상황을 숙지해 더욱 안전한 운행 확보는 물론 이용승객과의 친숙도 및 유대감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시내버스의 효율적인 노선운영 및 대중교통 정보서비스 개선(버스실시간정보) 등을 위해 기존 2자리 노선번호를 3자리 노선번호로 변경, 시민들의 혼돈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내순환 노선번호는 당초대로 유지하며, 읍면의 노선번호 2자리에 권역별 번호를 첫 자리에 첨부해 3자리로 변경한다.

시는 지방재정지원 손실보상을 줄이는 동시에 도심지 교통혼잡과 환경오염 예방, 운전기사의 근로환경 개선 등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으로 시내순환 버스운행에 대해 출·퇴근(등하교) 및 공휴일, 방학기간 등 승객수요에 따라 배차조정을 탄력적으로 조정 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책임노선제 시행을 원만히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1월에 버스승객의 교통불편 민원과 운전기사의 근로여건 등을 조사·파악해 현실에 맞는 노선의 운행계통을 더욱 합리적이며 효율적인 책임노선 운행계통으로 수정·보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