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사장은 14일 오전 11시 해양수산부에서 열린 '항만노무공급체제 개편 유공자 정부 포상 전수식'에 참석, 강무현 해양부장관으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한국항만물류협회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 사장은 항만개혁의 당사자인 사측 대표로 참여해, 40여년 간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살려 100년만에 항만노무공급체제를 개혁하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항만근로자의 고용안정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업계의 합리적인 경영환경 등을 조화롭게 반영함으로서 노·사·정 간 간격을 좁히는데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 사장은 "항만물류업계를 대신해 받은 상으로 생각하고 업계 발전과 치열한 동북아물류 허브항의 주도권 다툼에서 한국이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훈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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