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컴, 라이다·V2X 통신기술 미국서 ‘첫선’
상태바
카네비컴, 라이다·V2X 통신기술 미국서 ‘첫선’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1.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ES 2018’ 2년 연속 참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카네비컴이 라이다를 적용한 4채널 차량용 라이다 센서, 3채널 산업용 라이다 센서, ADAS용 라이다 센서 및 라이다 블랙박스와 WAVE 통신을 적용한 차량용 V2X 통신 단말기 2종을 오는 9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18’에서 선보인다.

라이다(LiDAR)는 레이저를 이용해 사물의 거리를 정밀 측정하는 기술로, 올해 전시회에 출품하는 라이다 센서는 카네비컴에서 순수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효율 광학계를 기반으로 1~4채널 선택이 가능하고 100m거리에서도 10cm이내의 정밀도로 도로를 스캐닝 할 수 있는 고성능을 지니고 있다. 다채널 라이다 센서는 사물의 위치뿐만 아니라 3차원 형상 정보를 측정할 수 있어 레이다나 카메라 등의 기술과 차별성을 가진다.

또한 웨이브 통신은 고속 주행 환경에서도 적합한 차량 간 무선 통신 기술로, 5.855~5.925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차량과 차량(V2V) 또는 차량과 주변 도로 인프라(V2I)가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번 CES 2018에는 안전정보 서비스에 적합한 웨이브 통신과 인포테인먼트용 LTE를 상호보완적으로 융합한 WAVE+LTE 하이브리드 V2X 통신 단말기를 국토교통부 국책사업 수행을 통해 개발하여 함께 출품한다.

정종택 카네비컴 대표는 “2년 연속 참가하는 이번 CES 2018은 전년 대비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당사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며, “자율주행자동차 핵심 기술인 센서와 통신 관련 기술을 들고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