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고덕동 원거리 초등생 통학버스 운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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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고덕동 원거리 초등생 통학버스 운행 확정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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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년 6개월간 등하교시 총 9회 운행 예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시와 교육청이 최근 고덕주공4단지 원거리 등하교 초등학생들을 위한 통학버스 운행을 확정했다.

앞서 최근 입주를 시작한 강동구 고덕숲 아이파크 아파트 거주 초등학생들은 근처 학교인 고명초등학교가 주변 아파트단지 재건축으로 휴교에 들어가자 통학거리가 1.5km인 인근 대명초등학교로 임시배치가 됐다.

통학버스는 2대가 운영되며, 오는 3월부터 1년 6개월간 등교 시 4회, 하교 시 5회 운행할 예정이다. 소요 예산은 약 1억2000만원이 배정됐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실에 따르면, 고덕숲 아이파크 입주 초등학생들이 도보로 통학하기에는 원거리이며 가는 길이 오르막이고 6차선대로를 횡단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통학버스가 꼭 필요하다고 판단, 올해부터 운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교육청에 이 같은 주장을 제기해 예산을 확보했다.

이 의원은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버스 운행이 결정된 것이 다행이다”며 “앞으로 고덕숲 아이파크와 같은 사례가 다른 재건축 아파트 입주 시 발생할 것이므로 서울시와 교육청은 사전에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동구 고덕숲 아이파크(구 고덕주공4단지) 아파트는 기존 410세대를 687세대로 재건축하여 현재 입주 중이고 약 120~150명의 초등학생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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