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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통정책 60년 역사 정리한 책 출간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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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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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훈 서울연구원 박사 ‘서울교통정책변천사’ 펴내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한국전쟁 종전 직후인 1953년부터 2016년까지 약 60여 년간 서울시 교통정책이 걸어온 길을 정리한 책이 나왔다.

서울시 도시정책 종합연구원인 서울연구원에서 교통정책을 연구하며 도시기반연구본부장 등을 역임한 이광훈 박사가 펴낸‘서울교통변천사’이다.

‘서울교통변천사’는 서울의 교통수단이라고 해봐야 일제 강점기 산물인 노면전차 100여 대와 시내버스 30대에 불과한 한국전쟁 직후부터,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카셰어링 등 공유교통경제가 본격적으로 꽃피기 시작한 2010년대 중반 까지를 6개 시대로 분류해 서울시가 시대별로 펼친 교통정책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1950년대 초부터 1970년대 초까지를 제1시대로 구분하고 ‘승차난 극복을 위해 시내버스정책에 매진한 시대’로 당시 교통정책 전반을 요약·정리했다. 제6시대인 2010년대 이후 현재까지는 ‘인간이 중심인 도시교통체계 구현 시대’로 명명했다.

또한 보행·버스·도로·교통안전 등 교통정책의 대상이 되는 분야 12개를 선정, 시대별 교통정책 변천사에서 수용하지 못한 교통정책을 기술했다. 교통정책 시행 주체도 서울시로만 국한하지 않고 자치시·도와 중앙정부를 포함했다.

저자는 집필 제안을 받고 2년 간 관련 자료 수집과 집필에 매달려 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여러 명의 저자가 한 주제를 나누어 집필할 때 발생하는 전개 방식의 차이를 최소화했다. 이 박사는 “도시행정에서 교통정책은 교통과 관련한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는 행정당국의 노력으로 규정할 수 있다”며 “시대별·분야별로 부각된 교통 문제와 이슈를 따라가다 보면 교통정책뿐만 아니라 정책이 전개된 시대 상황과 배경도 알 수 있어 사회 전반의 변화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고 책의 특징을 설명했다.

‘서울교통정책변천사’ 이광훈 지음, 서울연구원 2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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