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항공MRO 체계적 지원 방안’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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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항공MRO 체계적 지원 방안’ 본격 논의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8.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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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지원 위한 ‘범도민 실무협의회’ 개최

[교통신문]【경남】경남도가 지난 5일 도정회의실에서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박성재 사천시 부시장, 송호철 한국항공우주산업(주) MRO 실장, 배은희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우제성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장 등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MRO 사업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범도민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도는 도의회, 사천시, KAI, 전문가, 시민단체, 주민대표 등 범도민이 참여하는 ‘항공MRO 범도민 총괄협의체’ 구성으로 항공 MRO사업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할 예정이다.

‘항공MRO 범도민 총괄협의체’는 앞으로 사업을 구체화하고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항공MRO사업 추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신속한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사천시는 MRO사업지 개발을 위한 신속한 보상협의 추진과 산업단지 계획수립 및 실시계획을 추진하며, KAI는 전문법인 설립과 정비인력을 채용한다.

또한 지역단체, 주민대표, 지원기관과 전문가들은 항공MRO 사업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부지보상, 원활한 사업협조와 제언 등으로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경상대학교는 항공MRO 인력양성을 위해 MRO학과 설립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항공MRO 사업의 추진계획으로는 올해 상반기에 MRO 전문법인을 설립한 후 1단계로 사천시 사천읍 용당리 일원에 86억 원의 사업비로 3만㎡의 MRO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종합격납고를 설치하고 초도기 정비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도는 2027년까지 국비 269억원 등 총 34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게 되는 항공 MRO사업으로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수입대체 1조6800억원, 생산유발 5조4000억원 등 부가적인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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