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경북】안동시는 오는 3월1일부로 행복택시를 확대 운행한다.
시는 지난 3개월(2017.10~12) 간 안동지역 내 5개면 15개리 24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운행한 결과, 이용권 사용률이 49%에서 67%까지 오르고 이용권 1매당 사용률도 1.4명에서 1.7명으로 늘어났다.
시에 따르면, 행복택시가 시내버스 미운행지역 등 교통 접근성이 취약한 마을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에 상당히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벽지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동을 편하게 해주는 효자택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반응에 부응하기 위해 5가구 이상 거주마을에 운행하던 것을 1가구 이상으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7개 읍·면 수요조사 결과 24개 마을이 선정됐다.이를 토대로 오는 2월까지 기준요금 등 현장조사를 거쳐 3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용권 1매당 4명이 탑승하면 마을 주민들끼리 유대감도 높이고 행복택시의 효율적인 운행으로 더 많은 주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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