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세계 첫 양산 모델로 등장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수 전기차인 닛산 ‘리프’가 글로벌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닛산에 따르면 2010년 첫 판매가 시작된 리프는 전기차로는 전 세계 최초 양산 모델로, 여전히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 지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이번에 사상 첫 30만대를 넘어선 리프는 지난해 9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된 신형 모델로 거듭났다. 신형은 프로파일럿 기능과 e페달 기술 및 프로파일럿 파크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늘어난 주행거리와 역동적인 새 디자인으로 탑승자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지난해 11월 CES 연례 공개행사에서 인텔리전스 및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신형 리프는 미국·캐나다·유럽 시장에 이번 달부터 고객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향후 전 세계 60개국 이상 시장에서 판매된다.
다니엘 스킬라치(Daniele Schillaci) 닛산 총괄 부사장은 “높은 판매 수치는 리프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유용하고 진보된 차라는 것을 증명한다”며 “신형 리프는 더 짜릿한 운전과 향상된 소유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며 전기차 리더로서 닛산 지위를 더욱 굳건히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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