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코리아미래재단이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5기 참가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BMW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참가 학생 진로탐색과 설계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2016년 도입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천 영종도 BMW드라이빙센터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진행됐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BMW그룹코리아 기술교육 담당 트레이너 지도 아래 BMW와 미니 역사와 제품, BMW이피션트다이내믹스를 비롯한 BMW 핵심 기술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1일과 12일에는 학생과 멘토 간에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팀빌딩 워크숍과 멘토 교육 등이 마련됐다.

김효준 BMW코리아미래재단 이사장은 “체험 중심 체계적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기본교육은 참가 학생 진로 탐색에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미래 자동차 인재 육성을 위한 초석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공업고등학교 및 마이스터학교 자동차학과 학생 중 저소득,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전공 분야와 진로에 대한 멘토링과 함께 모터쇼 탐방, BMW 기본교육, 해외 필드 트립 등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2013년 11월 첫 출범 이후 현재까지 학생 164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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