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비인두암' 증세와 치료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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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비인두암' 증세와 치료법은?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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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빈(28)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가운데 '비인두암'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일정을 소화하다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

김우빈은 다행히 조기 발견해 치료가 늦지 않은 상태이며, 최근 항암치료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비인두암은 입안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전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인두암은 특히 중국 남부에서 흔한 암으로 Epstein Barr Virus 와 관련되어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유전적 소인이나 면역기능 저하 등에 대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임파선 전이에 의한 경부 종물이고, 이외에 코의 증상, 귀의 증상, 뇌신경 증상 등이 나타난다.
코의 증상은 코막힘과 코피, 코를 풀었을때 혈액이 섞여 나오며 귀의 증상은 귀가 막힌느낌, 한쪽 귀만 안들리는 난청의 증상이 나타난다.

종양이 커져 이관의 입구를 막는 경우에는 중이강내 압력이 낮아지면서 물이 고이게 되어 삼출성 중이염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뇌신경 증상은 뇌신경이 눌리면 사물이 두개로 보이거나 삼차신경이 눌리면 얼굴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양성종양인 경우에는 주로 수술 등으로 제거하게 되고, 악성종양인 경우에는 수술적 방법보다는 방사선 치료 혹은 항암방사선 병합요법 등의 비수술적 방법으로 치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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