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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철도시대 개막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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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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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개통…KTX포항역 연계·환승 가능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중 1단계인 경북 포항∼영덕 구간이 완공돼 26일 개통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포항∼영덕 구간은 포항∼삼척 간 총 166.3㎞ 단선철도 중 44.1km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2009년 4월 착공한 뒤 총 사업비 1조272억원을 투입해 월포, 장사, 강구, 영덕 등 역사 4곳을 신설했다.

이 구간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왕복 14회 운행한다.

그동안 포항에서 영덕까지 버스로 1시간 이상 걸렸지만, 철도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3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2015년 4월 개통한 KTX 포항역과 연계·환승도 가능하게 됐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인 월포·장사·화진 해수욕장과 영덕·강구항 등 지역 명소의 접근성이 개선되어 관광수요 증가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은 지난해 7월 주요 공사를 마치고 국토교통부, 코레일,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사전점검과 시설물 검증시험, 영업 시운전 등 개통준비를 해 왔다.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철도시설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지진 발생 직후 궤도 점검, 긴급 안전진단, 액상화로 인한 철도시설물 영향조사 등을 시행했다.

일부 교량 구조물에 발생한 균열 보수 등 철도 안전운행을 위해 개통일이 당초 계획보다 1개월가량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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