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해프닝'으로 끝난 가상화폐 정부발표에 한동한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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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해프닝'으로 끝난 가상화폐 정부발표에 한동한 요동!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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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발표가 예상됐던 정부의 가상화폐 발표가 헤프닝으로 끝났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암호화폐 관련 정책이 발표될 것이란 보도와 관련, "특별히 입장을 발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가상화폐 정부발표 31일 예정' 제하 기사에서 가상화폐 규제를 반대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하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1.31일) 정부의 입장을 발표한다고 보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기재부는 "금일 정부는 가상통화 대책 발표를 당초부터 계획한 적이 없고, 발표할 계획도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바로 잡았다.

기재부는 이어 "가상통화 관련 정책은 국무조정실이 범정부 T/F를 운영하여 조정·추진 중"이라며 "국민청원 관련해서도 현재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 간 협의·검토 중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8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가상화폐 규제반대, 정부는 국민들에게 단 한 번이라도 행복한 꿈을 꾸게 해본 적 있습니까"라는 제목의 청원에 22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하면 30일 이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답변 하겠다는 원칙을 내세운 바 있다.

이에 김동연 부총리가 이날 가상화폐 과세,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와 관련한 정부의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56% 하락한 113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11.12% 하락한 1230원, 이더리움은 8.09% 하락한 121만 5000원, 비트코인 캐시는 9.15% 하락한 16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라이트코인은 9.29% 하락한 18만 3500원, 대시는 11.02% 하락한 76만 7000원, 모네로는 12.22% 하락한 30만 70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오스는 11.56% 하락한 1만 2850원, 퀸텀이 11.76% 하락한 4만 500원, 비트코인 골드는 14.16% 하락한 15만 7000원, 이더리움 클래식이 11.31% 하락한 3만 790원, 제트캐시가 14.41% 하락한 42만 7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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