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수진과 '카트쇼' 출연한 설수현, 남편 매일 9첩반상 차려주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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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수진과 '카트쇼' 출연한 설수현, 남편 매일 9첩반상 차려주는 이유는?"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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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설수진(45)과 설수현(43) 자매가 '카트쇼'에 출연해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설수현이 '9첩반상'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1일 방송된 MBN '리얼마켓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에서는 설수진과 설수현 자매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설수현은 설자매의 뛰어난 미모를 칭찬하는 주변 분위기에 "언니는 원래 예뻤고, 저는 용 써서 겨우 이 정도 된 거다"고 말했다.

설수현은 이어 "원래 얼굴도 달덩이 같았다. 심지어 이마마저 통통했는데, 신기하게 출산 후에 작아졌다"고 밝혔다.
 
또 설수현은 "내가 정말 서럽게 살았다"면서 "엄마가 예쁜 사람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되게 많이 차별 당했다. 제 서러웠던 시절은 아무도 이해할 수 없다"고 털어놨다.

설수현은 또 "옷은 늘 언니한테 물려 입다 보니, 내 옷이 별로 없었다"면서 "언니가 대학 입학을 하자마자, 엄마가 언니한테 예쁜 옷을 많이 사줬다. 그리고 나한텐 '너는 언니 옷 같이 입어'라고 하셨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결혼할 때 짐 챙겨갈 게 없어서 거의 속옷만 들고 나왔다"고 말해 현장을 놀래켰다.

이에 언니 설수진은 동생 설수현을 향해 “나이가 들면서 예뻐지기 쉽지 않은데, 동생은 나이 들면서 예뻐지는 타입이다. 매년 미모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고 부추겼다. 또 스튜디오에서는 “어머님이 대단하신 것”이라며 “아무도 안 챙겨주니까, 스스로 자생력을 키워서 지금의 똑순이가 된 것”이라고 그를 위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들 설자매는 방송을 통해 셰프급 요리 솜씨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설수현은 지난 2012년 3월 19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위기의 주부들 스페셜에 출연해 "남편에게 매일 아침 9첩반상을 차려낸다"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설수현은 "애를 키우면서 청소를 하고 요리를 하고 남편을 받들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정말 너무 바쁘다"며 "6시에 일어나서 일과가 시작된다. 애들 학교 가기 전에 책상 한번 정리 해주고 남편한테 아침에 9첩 반상을 차려준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설수현은 "밥상에 5대 영양소가 꼭 들어가야 한다"며 "우리 집은 밑반찬을 안 한다. 바로바로 만들어 익힌 걸로 밥상을 차린다"고 덧붙여 화제가 됐다.

 

당시 설수현은 "지금 남편과 전생에 인연이 있어 다시 만났을 것이다. 보통 전생의 악연이 현생의 부부가 된다고 한다"며 "이번 생에 정말 잘해서 다음 생에 안만나기 위해서라도 잘해줘야 한다"는 반전의 발언으로 주위를 웃음바다에 빠뜨리기도 했다.

설수현은 다음날인 3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9첩반상.. 멸치볶음 두부조림 호두강정 김치 김에 고기 생선 야채 국 이정도인데.. 이노무 입이 방정!!! 오늘 아침은 일이 줄줄이라 김밥으로 끝났는데 거짓말쟁이에 허풍꾼 되는건 시간문제네용."이란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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