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수출입화물 자가통관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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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수출입화물 자가통관 서비스 개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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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취급법인 면허 취득


한진(대표 이원영·www.hanjin.co.kr)이 통관취급법인 면허를 취득, 15일부터 수출입화물에 대한 자가통관 서비스를 개시한다.
한진은 최근 인터넷을 통한 해외 쇼핑 증가와 미국 유럽과의 FTA 체결 예상에 따른 국제물류 사업의 급격한 성장추세에 대비하기 위해 통관업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관 서비스 개시에 따라 한진은 고객 및 화주에게 수출입 물품의 통관 규정(기준)에 대한 사전 정보 제공을 물론, 차별화 된 수출입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진은 사업 초기 국제택배·항공포워딩 부문에서 통관 안정화에 역점을 두고, 향후 포장이사·글로벌 3자물류(3PL)·해상특송 부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2005년 358만건 이었던 국제택배 물량이 지난해 454만 건으로 크게 늘었으며, 올해에는 550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준복 한진 관세사(인천공항지점)는 "인터넷 쇼핑몰의 국경이 사라지면서 국제택배 화물 및 항공 포워딩 물량이 매년 20%씩 급증하고 있다"며 "통관사업 진출을 계기로 수출입화물의 원스톱(One-Stop) 물류 서비스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인천공항 국제물류센터에 월 8만 건을 처리할 수 있는 자가 특송통관장(400평 규모)을 마련하는 등 수출입화물 시장에서 다국적 물류기업과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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