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의 꽃 ‘TCR 코리아’ 개막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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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츠의 꽃 ‘TCR 코리아’ 개막일 확정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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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영암 KIC서 개막…총 3회 레이스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세계 모터스포츠 레이스에서 빠른 성장세에 있는 TCR의 코리아 투어링카 챔피언십(TCR 코리아)일정이 확정됐다. TCR 아시아와 통합전으로 펼쳐지는 8월 25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2018년 총 3번의 대회가 열린다.

25~26일 영암 KIC, 9월 15~16일 인제 스피디움, 11월 3~4일 영암 KIC에서 개최된다. 각 대회에서 2번씩의 예선과 결승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 우승자에게 2018년 TCR 국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특히 TCR 코리아와 TCR 아시아의 참가 팀들이 통합전으로 열리는 개막전을 비롯해 TCR 두 시리즈를 병행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로써 동일한 규정과 차량으로 운영되는 TCR 시리즈의 특성상 TCR 아시아와 TCR 코리아에 모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더 많은 팀들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TCR 코리아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제이스 컨설팅이 설립한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KMB)가 대회의 프로모터를 맡는다. 전홍식 KMB 대표는 “TCR 코리아에서는 선수와 팀은 물론 현대, 아우디, 폭스바겐, 혼다, 세아트 등 국가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간의 경쟁이 펼쳐지게 된다.

또한,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해외 드라이버들이 TCR 코리아 참가를 검토하고 있다”며 “개인과 팀의 순위, 기록 경쟁을 넘어 국가와 브랜드의 자존심을 걸고 레이스를 펼치는 TCR 코리아가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한국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CR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레이스를 지향하며 2015년 새롭게 등장한 국제모터스포츠 대회이다. 출전하는 레이스 카의 차량 가격 제한과 BOP(balance of performance)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제한된 조건 속에서 드라이버의 기술과 팀 구성원의 호흡을 통해 기록을 경신하는 모터스포츠이다.

프로모터 측은 TCR 코리아 2018의 개최가 확정된 이후 지금까지 국내외 10여 개 팀이 참가 의사를 타진하고 있으며 TCR 차량 20대의 엔트리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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