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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대각선 횡단보도·신호체계 변경으로 교통환경 개선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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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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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평역·영등포시장역 사거리, 보행자 안전 및 교통체증 해소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영등포구가 양평역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영등포시장역 사거리의 교통신호체계를 변경했다.

양평역사거리는 4방향 모두 비보호 좌회전으로 운영되고 있어 횡단보도 이용 시 보행자들의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2월 경찰서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를 검토의뢰하고 영등포경찰서 규제심의위원회를 개최, 서울지방경찰청 교통규제 승인 통보 절차를 거쳐 지난달 23일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된 곳은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면 모든 차량 통행을 일시 정지시켜 보행자들이 어느 방향으로든 동시에 건너 갈 수 있게 된다.

또 등포시장역 사거리의 교통신호체계를 변경했다. 그동안 영등포동 아크로타워 입주로 인해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영등포역 방면 비보호 좌회전 차량이 많아져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었다. 구는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 위치는 기존대로 유지하면서 신호운영체계를 변경하는 방향으로 경찰 측과 협의를 이끌어 냈다.

양산로 직진신호 전에 전적색신호(ALL-Red)를 추가, 4방향 횡단보도에 보행신호가 한꺼번에 들어오도록 했다. 이로 인해 동서방향 양산로 직진신호를 줄 때 횡단보도 보행신호가 없어져 비보호 좌회전차량이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으로 구는 교통흐름을 수시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양산로 방향 직진신호를 지금보다 더 늘릴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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