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경남】진주시가 도로교통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가좌동~정촌간 도로망 구상용역을 비롯 37개 노선개설 및 확·포장 등 도로시설사업에 올해 203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우선 국도 3호선 및 33호선 중복 운영에 따른 출·퇴근 시 교통량 증가로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진주~사천간 도로의 최적노선을 결정하기 위해 2억원을 들여 ‘가좌동~정촌 간 도로망 구상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남부권의 정촌산업단지, 뿌리산업단지, 경남항공국가산업 단지 조성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선제적으로 신진주역세권에서 국도(2호선)우회도로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올해 62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하반기에 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하대동 숲속유치원 주변 도시계획도로외 5개소에 도로 개설 사업비 26억원을 투입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는 물론 시가지 및 읍·면소재지 교통소통에 원활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촌면 죽봉교차로와 정촌일반산업단지 간 도로 확·포장외 8개소에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을 위해 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지역의 미개설 도로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교통정체 및 사고 다발지점인 관내도로를 정비하기 위해 20개소의 회전교차로사업에 올해 5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망 개선 및 확충으로 건설경기 활성화는 물론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며, 교통소통 원활, 물류기반 조성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