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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항공기 신규 도입 ‘주도’
박종욱 기자  |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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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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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21대 중 18대…누적 등록대수 총 792대

[교통신문] 지난해 우리나라에 등록한 운송사업용 항공기 21대 중 18대는 저비용항공사(LCC)가 새로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에 등록된 항공기는 총 792대로 2016년 말보다 31대(3.9%) 증가했다.

국내 등록한 항공기는 1961년 3월 항공법에 따라 최초로 9대를 등록한 이후 2007년 418대, 2010년 514대, 2013년 623대, 2016년 761대 등으로 증가해왔다.

용도별로 보면 운송사업용 369대(46.6%), 비사업용 221대(27.9%), 항공기사용사업 172대(21.7%), 소형항공운송사업 30대(3.8%) 순으로 집계됐다.

운송사업용 369대를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이 163대로 가장 많고 아시아나항공 84대, 제주항공 30대, 진에어 24대, 에어부산 23대, 이스타항공 19대, 티웨이항공 18대, 에어서울 6대, 에어인천 2대다.

작년 가장 많이 증가한 항공기는 21대가 증가한 운송사업용으로, 이 중 LCC가 도입한 항공기가 18대(85.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항공사별로는 에어부산이 5대, 제주항공 4대, 에어서울 3대, 이스타항공 2대, 티웨이항공 2대, 진에어 2대를 신규 등록했다.

LCC가 도입한 기종은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B737이나 유럽의 에어버스가 만든 A321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기종은 동남아, 일본 등 단거리 노선에 최적화된 항공기다.

올해 항공사들은 약 46대의 항공기를 신규 도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제작한 친환경기 CS300 9대를 비롯해 차세대 항공기 B787-9 4대와 B777-300ER 4대 등 총 18대를 들여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A350 2대를 새로 도입한다.

LCC가 새로 들여오는 항공기만도 최대 26대가 될 전망이다.

LCC '맏형' 격인 제주항공이 8대를 도입하는 것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6대, 진에어 4∼5대, 이스타항공 3대, 에어부산 2∼3대, 에어서울 1대 등 규모로 기단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 증가 추세에 맞춰 항공사가 정비인력을 충분히 확보했는지, 훈련을 적기에 실시하는지, 예비부품 수급이 충분한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며 “항공사의 민원 편의를 위한 행정절차 간소화 노력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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