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김미화 개막식 중계 해설 논란 "아프리카에 대한 갑질 꼴"
상태바
신동욱, 김미화 개막식 중계 해설 논란 "아프리카에 대한 갑질 꼴"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2.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그우먼 김미화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계 진행에 대한 논란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쓴소리를 내뱉았다.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김미화 개막식 중계 논란 , 입이 보살 꼴이고 입으로 흥한녀 입으로 망한녀 꼴이다"란 글을 올렸다.

신총재는 "아프리카에 대한 갑질 꼴이고 좌파방송인의 오만 꼴이다. 올림픽중계가 장난 꼴이고 정치적으로 변질된 MBC 꼴이다. 개그 코너 순악질 여사의 순악질 꼴이고 광우병 여사의 광우병 꼴이다. 소고기 내로남불의 극치 꼴"이라 말했다.

앞서 김미화는 지난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MBC 중계진으로 나섰다. 비전문가의 파격적인 발탁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지만 김미화는 생중계 도중 “아프리카 선수들은 눈이라곤 구경도 못 해봤을 것 같다.” 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자 김미화는 11일 "'가랑비에 속옷 젖는다'더니 일베들의 악의적인 밤샘 조리돌림으로 일부 비난이 '여론'이 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다. 이것조차 제 불찰”이라고 사과문을 올렸지만, 대다수 시청자 의견 조차 조리돌림이라고 표현했다는 점에 대해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또 다시 제기됐다.

김미화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적절한 사과문으로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 저의 생각이 짧았다. 깊은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