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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온라인으로 자동차 구매한다…75% 긍정적”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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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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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비교 수월, 유통마진 빠지면 편리해 선택
- 온라인 꺼리는 이유는 "직접 보고 시승해봐야"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떨까. 국내 소비자 75%가 자동차를 온라인에서 판다면, 직접 보지 않고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이 중요 요소를 꼽혔다. 온라인 가격비교나 유통마진 절감으로 가격 할인이 가능해지는 것을 최대 장점으로 들었다.

중고차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자동차 유통 채널 혁명, 온라인 자동차 구매’를 주제로 성인남녀 957명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먼저,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판다면, 구매할 생각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5%가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으며, 25%가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 ‘이제는 우리나라도 인터넷으로 차 팔 때가 됐다’, ‘옷이나 전자제품을 온라인 쇼핑몰로 사듯이 자동차도 온라인으로 사면 편리함, 할인 등 좋은 점이 많을 것 같다’ 등을 이유로 꼽았다.

온라인 구매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오픈 플랫폼을 통한 가격 및 혜택 비교 가능’이라는 응답이 36%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소비자가 오픈 플랫폼을 통해 가격 혜택 및 차량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해소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유통 및 중간 수수료 절감을 통한 가격 할인’(29%), ‘대리점 방문 시간 및 기타 기회비용 절약’(25%)이 뒤를 이었다.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온라인 구매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직접 차를 살펴보고 시승해 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69%)이라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차는 온라인으로 겉모습만 보고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최소 3년 이상 탈 차라면 직접 운전해 보면서 승차감, 주행감 등을 느껴보는 것이 중요하다’ 등 온라인 구매 관련 직접 보지 않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단점으로 꼽았다.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때 결제 가능한 수준은 얼마인가’라는 질문에는 국산 준중형차를 구입할 수 있는 2000만원대가 31%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1000만원대(22%)와 3000만원대(20%)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금액은 상관없다’는 응답이 17%를 차지했다.

최현석 SK엔카직영 사업대표는 “이번 설문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는 것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도 판매 체널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 구매를 비롯해 소비자에게 많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구매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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