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림픽 응원 ‘라이브 사이트’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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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올림픽 응원 ‘라이브 사이트’ 개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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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에 전 국민 참여가능 공간 마련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 국민이 도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이 선전하도록 기원하는 응원 명소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 축제의 장 ‘2018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 메인 스테이지(이하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를 개관했다.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는 평창 현지 열기를 도심 속까지 전파하는 올림픽 응원 및 체험 장소로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인 9일부터 25일까지 17일간 운영된다. 지난 9일 열린 ‘개회식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주 올림픽 경기를 응원하는 전 국민 응원전 ‘대국민 응원 이벤트’가 개최된다. 25일에는 올림픽 성공적 결실을 기념하는 ‘폐회식 이벤트’가 예정이다.

먼저 9일 열린 개회식 이벤트에서는 성공적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는 마음을 한데 모아 쏘아 올린다는 의미로 하늘을 향해 대량의 빛을 쏘는 ‘라이트 모뉴먼트’ 점등과 함께 화려한 공연이 펼쳐졌고, 개회식을 대형화면을 통해 생중계했다. 라이트 모뉴먼트는 다양한 색상 빛기둥을 연출하는 행사로, 올림픽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점등되며 DDP 미래로 다리 일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는 매주 주말에는 전 세계인 축제 올림픽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대국민 응원전 장소로 운영된다.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한목소리로 쇼트트랙이나 스피드스케이팅 등 경기를 함께 응원할 수 있다. 주말 응원전에는 다양한 공연 등으로 경기 전 열기를 끌어올리고,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를 개최해 응원전에 참여하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25일에 진행되는 폐회식 이벤트에서는 공연과 함께 폐회식 생중계를 관람하며 대한민국 선수단 선전과 승리를 축하할 계획이다.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에서는 주중에도 대한민국 출전 경기가 실시간 중계되며, 평창 동계올림픽과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 홍보 영상도 상영된다.

현대차는 DDP ‘A3’ 카페에 평창에서 올림픽 기간 동안 운영하는 자율주행차량 신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현대 커넥티드카 전시관’을 설치·운영한다. 지난 1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커넥티드카 전시관에서는 자동차에서 생활공간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확인·제어하는 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인 ‘홈 커넥트’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커넥티드 쇼룸’과 인증샷을 촬영하고 다양한 선물을 받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커넥티드 포토월’이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 평창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최대한 많은 시민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모두의 축제처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를 조성했다”며 “라이트 모뉴먼트 운영과 경기 생중계 및 대국민 응원전 등을 통해 올림픽 열기를 뜨겁게 달구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평창 현대 라이브 사이트 개관에 앞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하며 지난해 12월 22일부터 DDP 어울림마당 일대에 매일 오후 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라이트 업 아이스링크’를 개장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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