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22일 서울 종로 ‘두가헌’에서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 일환으로 국내 3개 자동차공학 대학원(국민대·연세대·한양대) 대학원생 5명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정재희 KAIDA 회장과 윤대성 부회장을 비롯해 임홍재(국민대)·전광민(연세대)·허건수(한양대) 교수와 수상자가 참석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대학원생은 문진규(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곽주환(국민대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 조정근(연세대 일반대학원 기계공학부), 박종원·김경표(한양대 일반대학원 미래자동차공학과) 5명이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KAIDA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KAIDA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우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국내에서 자동차공학 대학원을 운영하는 국민대·연세대·한양대 3개 대학원 교수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와 함께 심사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KAIDA는 자동차 정비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자동차 전공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12개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재희 회장은 “자동차산업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올해 10회를 맞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회원사는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한 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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