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서울시·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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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서울시·권익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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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참여도 높인 수평적 방식 인정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정부와 지자체가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서울시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도 뽑혔다.

서울시 평가에서 공사는 직원 참여도를 높이고 수평적 방식으로 청렴실천을 공유할 수 있는 시책을 펼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청렴선포식을 열어 기관의 반부패·청렴실천 의지를 대내외에 밝혔고 공사 맞춤형 청렴매뉴얼 제작, 청탁과 비위유형 발굴 부서 토론회를 실시했다.

대외적인 청렴네트워크를 구축해 효과적인 시책을 도출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서울시, 서울시 산하 투자기관, 한국투명성기구 등 9개 기관과 서울시 청렴클러스터 협약을 체결해 유관기관과 협력했다.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서울시 20개 투자·출연(출자)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된다. 이번에는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각 기관이 실시한 부패방지 노력과 성과를 평가했다.

권익위 평가는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청렴성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된다. 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256개 기관이다. 이번 평가기간은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였다.

김태호 공사 사장은 "권익위의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체계에 맞춰 부패방지 전략을 수립해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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