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관리 풀필먼트 리테일 영역 통합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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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관리 풀필먼트 리테일 영역 통합되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8.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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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 SHOP’ 이커머스·물류 콘텐츠 확장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모바일이나 온라인을 통해 해외상품을 결제·구매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와 이를 토대로 국내외로 반출·입되는 특송물량을 담당하는 물류분야가 유통영역으로 흡수되고 통합관리 수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제품을 생산해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가 주문한 제품을 지정된 시간·장소에 배송하는 단계까지가 유통 영역에 포함됐는데, 최근 들어서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채널에서 비롯된 해외직구·역직구 물량과 이에 대한 물류관리 풀필먼트 역할이 상품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면서다.

이러한 동향은 유통산업 전시회 등과 같은 행사를 통해서도 직·간접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리테일 혁신기술을 총 망라한 K SHOP의 금년도 전시회가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와 물류분야 콘텐츠를 아우르는 형태로 확장된다.

올해 K SHOP 프로그램에는 미국 NRF Retail's Big Show에서 주요하게 다뤄졌던 이커머스와 물류분야 콘텐츠가 포함되는데, 이를 주제로 한 30여개 국제 컨퍼런스 세션과 전시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된다.

행사 주관사인 킨텍스는 최근 행사계획을 발표하고, 참가신청 접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리테일 혁신과 크로스보더 리테일이라는 두 개의 축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K SHOP에서는 ▲인공지능 AI ▲AR/VR ▲빅데이터 ▲클라우드 ▲자동화 솔루션 등에 대한 혁신 기술을 집중 조명하고, 이커머스를 통한 한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이를 위한 채널, 물류 파트너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킨텍스 설명이다.

행사 관련 문의는 K SHOP 사무국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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