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드림 장학금’ 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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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드림 장학금’ 전달식 개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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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 장학금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28일 소하리공장에서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기아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강상호 기아차 노동조합 지부장과 송교만 기아차 노무지원사업부장 등 노사관계자와 서울·경기 지역 장학금 수혜자와 가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아차 노사는 약 5억원을 마련해 초등학생 32명(각 180만원), 중학생 42명(각 180만원), 고등학생 102명(각 240만원), 2·3년제 대학생 5명(각 300만원), 4년제 대학생 13명(각 500만원) 등 19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이들 가운데 중ㆍ고등학교 신입생 42명에게는 1인당 50만원씩 교복 구입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기아 드림 장학금 사업은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기아차 노사가 매년 함께 진행하는 노사 합동 사회 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2년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약 35억원을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들에게 지원했고, 2021년까지 50억원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전달식에서 기아차 관계자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겪은 가정의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 사회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험난한 경영현실이지만 고객과 국민 앞에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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