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대한애국당 '폭발물 가방' 발견에 "보수세력 가슴에 폭탄 터진 꼴"
상태바
신동욱, 대한애국당 '폭발물 가방' 발견에 "보수세력 가슴에 폭탄 터진 꼴"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한애국당 당사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대한애국당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1분경 대한애국당 당사 7층 화장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 2개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당사에 있는 인원들을 대피시키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또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해 의심물체가 실제 폭발물인지 확인한 결과 폭발물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방 안에서는 "(당 대표인) 조원진 xx의 ○○○에서 폭탄이 곧 터질 것이다"라는 메모가 발견됐다.

당 관계자는 "한 남성이 돌아다니는 것을 보고 이상하게 여긴 관계자가 붙잡아 신고했다"면서 "현재 경찰 등에서 나와 건물 전체를 대상으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대한애국당 관계자들로부터 용의자를 넘겨받았으며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대한애국당 측은 공지 문자를 보내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테러"라며 "헌법이 보장한 정당 활동의 자유를 침해한 심각한 범죄행위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대한애국당 당사 화장실에서 '폭발물 가방' 발견, 대북특사단 방문에 맞춘 김정은 선물 꼴이고 우연치곤 필연적 계획범죄 꼴"이라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조은진 암살소문 실감나는 꼴이고 단독 범행으로 보기에는 치밀한 준비 꼴"이라며 "조원진 XXX에서 폭탄 터질것 아니라 보수세력의 가슴에 폭탄 터진 꼴이고 이념전쟁 꼴" 이라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