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전 지사의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의 성폭행 폭로에 이어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추가 피해자의 폭로가 나왔다.
7일 JTBC 뉴스룸에 따르면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연구원 A씨는 안 전 지사로부터 수차례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안 전 지사는 8일 오후 3시 충남도청에서 성폭행 의혹 관련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안 전 지사에 대한 추가 폭로가 나오자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안희정 싱크탱크 연구원 '나도 성폭행 당했다'추가 폭로"란 글을 통해 맹 비난했다.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카사노바 안 탄생한 꼴이고 이쯤되면 막가파식 성폭행 꼴"이라며 "빙산에 일각 꼴이고 추가 폭로 시간문제"라 주장했다.
신 총재는 이어 "연쇄성폭행범 꼴이고 안희정 도지사 아니라 포르노 배우 희정안 꼴이다. 노무현 두번 죽인 꼴이고 보고 배운게 성폭행 꼴이다"라 말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