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여성임직원 역량 강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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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여성임직원 역량 강화 노력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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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제4회 우먼@RSM 워크숍 개최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서울사무소에서 여성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18 우먼@RSM 워크숍’을 진행했다.

르노삼성차는 르노그룹 여성인력 양성 프로그램 ‘우먼@르노’에 기반해 지난 2011년 ‘우먼@RSM’을 결성했다. 이후 대내외적으로 여성 임직원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다양성 측면에서 회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매년 워크숍을 개최함으로써 전사 여직원 단합과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줄탁동시(啐啄同時)’ 또는 ‘셀프-헬프, 위 헬프’를 주제로 개최됐다 르노삼성차 여직원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각자 마인드와 업무역량, 그리고 리더십이 회사와 우먼@RSM 도움아래 성장·발전될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다. 이날 워크숍은 르노삼성차 여성임직원 현황공유, 리더십 강연, 그룹 토론,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조선경 코칭센터 대표는 특별강연을 통해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여성 인재는 어떤 부분에서 개발되고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이 좋은지 등 조직 내 여성 자세와 자질에 대해 전달했다. 또한 토론시간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여성 리더십에 대해 논의하고, 리더십 역량 발휘를 위한 개인과 조직 역할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환영사에서 “여성만의 강점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 임직원 역량 강화와 남녀 모두가 공정하게 역량을 발휘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쓸 것”이라며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전 직원 여성 비율을 3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향후 5년간 여성 임직원 비율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아래 신규 채용 시에도 여성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이 주를 이루는 20대 사원은 여성이 34%를 차지하고 있다.

우먼@RSM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최숙아 CFO는 “올해는 소통역량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잘 활용해 많은 후배들이 여성으로서 강점을 더욱 성장시키고 리더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먼@RSM은 다양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워크숍, 멘토링, CSR활동, 차세대 여성 리더 컨퍼런스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고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 워크숍, ‘아름다운 토요일’ 나눔 이벤트 등 행사로 사회 기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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