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지난해 진행한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Vol. 6’ 행사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가운데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8’ 커뮤니케이션 부문 이벤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953년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수여하는 상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및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 세계에서 선발된 권위 있는 심사위원 63명이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디자인, 프로페셔널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건축 등 총 7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별 수상작을 발표한다. 올해는 54개 국가에서 6402개 작품이 출품됐다.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는 고객에게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려는 목적에서 시작된 문화 프로젝트다. 아우디와 유니버설 뮤직 세계적인 재즈 레이블 ‘블루노트(Blue Note)’가 협약해 지난 2014년부터 재즈와 클럽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vol. 6’는 ‘모던 빈티지’ 콘셉트 아래 장소는 물론 공간 디자인·구성, 초대장,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인 ‘빈티지 트러블(Vintage Trouble)’ 공연까지 일관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브로드웨이 박스오피스에서 영감을 받아 공연장인 SJ 쿤스트할레 외관을 아티스트 브로마이드, 대형 배너, 스텐실 기법을 활용한 외벽 브랜딩 등 빈티지 느낌을 자아내도록 디자인했으며 실내에도 재즈를 상징하는 섀도우 아트를 비롯해 1960~70년대 LP 시대를 회상케 하는 재즈 스튜디오, 70년대 카지노를 연상시키는 게임존 등 다양한 아이디어·소재·공간 구성 기술을 활용해 모던 빈티지 콘셉트를 구현했다. 이밖에 박스 오피스 티켓에서 영감 받은 팝업 카드 스타일 초청장, 1960~70년대 타블로이드 신문 스타일 행사 안내 리플릿과 행사 참석자를 위한 스페셜 픽처 디스크 선물까지 아우르는 ‘모던 빈티지’ 콘셉트 기획과 디자인을 통해 행사 전체를 아우르는 일관된 메시지와 느낌을 전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항상 창의적이고 앞서가는 라이프스타일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 업계 선도적인 마케팅 활동, 수준 높은 세일즈 서비스와 AS 서비스로 ‘아우디를 소유하는 기쁨’을 전달하고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