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인근 초·중등학생 학습 보조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기아자동차가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기아차 소하리와 화성 사업장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아 챌린지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참가 대학생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지역사회 초·중등학생 교육지도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소하리에 선발된 대학생 20명은 해당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공부방 ‘키(Key)-아카데미’에서 초·중등학생 대상 방과 후 교육지도와 멘토링, 외부 체험활동 등에 참여한다. 화성 사업장에서는 대학생 서포터즈 16명이 기아차 친환경차 이해와 미래 환경 중요성 이해를 주제로 초등학교 5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는 ‘즐거운 환경과학교실’ 보조 강사 및 멘토링, 화성 사업장 사회공헌활동 온라인 홍보대사 등을 수행한다.
신청 자격은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생·대학원생으로 해당 사업장 인근 거주자를 우대하며, 기아차 사회공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은 뒤 지원하는 사업장에 해당하는 이메일 주소로 접수하면 된다. 서포터즈 활동을 수료하는 대학생에게는 활동 인증서 발급, 임직원 멘토링, 공장 견학 기회를 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챌린지 서포터즈는 단순히 일회성에 그치는 교육봉사가 아닌 청소년과 대학생이 정기적으로 만나 사촌 형제처럼 어울릴 수 있도록 이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으로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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