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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대표 접경지 사당에 '통근·통학버스 전용정류장' 만든다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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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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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12곳 '관문도시' 개발계획 발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사당·도봉·수색 등 서울과 경기 접경지역 12곳의 개발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0년간 이어진 개발억제정책으로 소외돼온 12개 접경지역을 '서울 관문도시'로 규정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계획을 세워 재생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보존' 위주의 서울-경기 접경지역 관리 정책을 '보존+개발'의 투 트랙 방식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시가 선정한 접경지역은 도봉·구파발·수색·개화·신정·온수·석수·사당·양재·수서·강일·신내다.

서울과 경기 접경지역은 1970년대부터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막고 자연환경을 보호한다는 목적 아래 개발제한구역·시계경관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됐다.

사업을 가장 먼저 추진할 1단계 지역은 사당·도봉·온수·수색이다. 시는 우선 대표적인 접경지역 교통 요충지로 꼽히는 사당 일대(사당역∼남태령역)에서 관문도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올 상반기에 과천대로 일대 종합발전구상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를 한 뒤 내년 중 사업승인을 받아 2020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사당은 전체 유동인구 중 20∼30대 비율이 42%로 높은 점을 고려해 '청년 특구'로 만든다. 지식산업센터·청년창업지원시설 등이 모인 일자리 인큐베이터(규모 2만8천㎡)와 청년·신혼부부 주택 200세대, 청년 문화·활동공간이 들어선다.

출·퇴근시간대 교통혼잡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통근·통학버스 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당역 주변에는 '통근·통학버스 전용 정류장'을 만든다. 2단계 사업지는 신내·개화, 3단계는 신정·석수다.

시는 접경도시 재생을 위해 올해 상반기 안에 '서울 관문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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