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전북】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전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이 지난 22일 한국노총전북지역본부 3층 회의실에서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제11대 위원장'으로 강희관 군산여객노동조합지부장을 선출했다.
조합에 따르면, 이날 위원장 선거는 강 후보와 강영선 전주시민여객노동조합 지부장 간 경선으로 치러졌으며, 투표 결과 강 후보가 과반수 확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양 후보는 출마정견 발표부터 한 점의 네거티브 없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 ‘성숙한 선거문화’의 모범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 당선자는 1990년 1월 군산여객에 입사, 28년간 전북 자동차 노동자를 위해 헌신해왔으며, 특히 20여년 동안 군산여객노조 지부장을 역임하면서 노사단체 교섭을 원만하게 해결해 향후 노사상생 실현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강 당선자는 공약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 ▲각 지부장들과 교류 강화 ▲노동운동·노동조합 전문성 강화 ▲조합원 정년 65세 연장 실현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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