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미세먼지 비상..기상청 오늘날씨 및 주간날씨 예보..서울, 경기 등 공공차량 2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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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특보]미세먼지 비상..기상청 오늘날씨 및 주간날씨 예보..서울, 경기 등 공공차량 2부제!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8.0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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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3월 26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국이 맑으나,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박무가 낀 곳이 있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0시 현재, 단위: m)
[시정계]
- 수도권, 강원도 : 강화 340 파주 400 동두천 670 철원 770 양주 910
- 충남 : 대산(서산) 280 양화(부여) 360 서천 580 세종고운 600 연무(논산) 640
- 전라도 : 해남 260 군산 410 부안 480 영암 540 월야(함평) 680 함라(익산) 750

전날인 25일 전국적으로 최악의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은 가운데 월요일인 26일 수도권에는 두 달여 만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26일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북부의 PM-2.5 농도가 모두 '나쁨'을 유지하면서 비상저감조치 요건이 됐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차량 2부제와 사업장 단축 운영 등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지역에 서울형 미세먼지(PM-2.5)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전날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지역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평균 103㎍/㎥’로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인 50㎍/㎥를 이미 초과했다. 26일 역시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됨에 따라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서울시는 공공기관 주차장 456개소를 전면 폐쇄하고 관용차 3만 3000여대 운행을 중단했다.

특히 비상저감조치 상황과 마찬가지로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자율적인 시민 차량2부제가 시행된다.
 
오늘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부터 이어진 대기정체로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는 '매우나쁨',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부산·경북·경남·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내일(27일)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영향과 중부내륙지역은 오전과 밤에 대기정체로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영서·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과 밤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모레(28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많아지겠다.

한편 25일 오후 11시 37분경 일본 가나가와현(혼슈) 요코하마 남남동쪽 326km 해역(32.70 N, 140.90 E)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기상청(JMA)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지진의 깊이는 지하 40km 지점이며 이 진으로 인한 국내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기온 전망 >

따뜻한 남서풍 또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27일) 오전 사이에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당분간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자주 끼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특히, 서해상에서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지역은 낮 동안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은 물론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일부 경북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 강풍 전망 >

내일(27일) 낮부터 모레(28일) 사이에 서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화재예방에 유의가 필요하다.

< 해상 전망 >

당분간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그 밖의 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o 건조주의보 :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문경, 포항, 영덕, 영주, 상주),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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