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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도로 혼잡 줄었다…소통상태 ‘원활’ 증가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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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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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395억건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 평균 24.2km/h, 도심 19.0km/h로 전년 수준
- 가장 막히는 곳 여의나루로, 역삼로, 방배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지난해 도로 소통정보에서 ‘원활’ 표출빈도는 시내, 도시고속도로에서 모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내도로는 ‘서행’은 6.1%p 감소, ‘지체’는 1.0%p 증가했고, 도시고속도로도는 변동폭은 작지만 ‘서행’과 ‘지체’ 모두 각각 1.2%p, 0.8%p 줄어들었다.

가장 혼잡도가 높은 도로는 영등포구 여의나루로(17.2km/h), 강남구 역삼로(17.9km/h), 서초구 방배로(17.9km/h), 남대문로(18.2km/h), 중로구 우정국로(18.3km/h)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395억건에 이르는 차량 통행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17년 차량통행속도'를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서울시내 도로 통행이 원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통 상태가 ‘원활’ 인 도로는 전년대비 시내도로가 5.1%p 증가, 도시고속도로가 0.4%p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도로 소통정보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도로 속도를 원활, 서행, 지체 3개 구간으로 나눠 각기 다른 색깔로 표출해 제공하고 있다. 시내도로는 25km/h 이상일 때 ‘원활’이고, 도시고속도로는 50km/h 이상일 때 ‘원활’로 표출된다.

도시고속도로 원활 표출 빈도는 주중에 65.2%, 주말 72.8%이었고, 시내도로는 주중에 41.4%, 주말에 49.1%로 모두 주중보단 주말이 더 시원하게 뚫렸다.

전체 평균속도는 24.2km/h, 도심은 19.0km/h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대비 자동차 등록대수는 3만3000대(1.1%) 증가했고, 도심 집회가 1.5배 가까이 늘었음에도 대중교통 전용지구 운영, 중앙버스 전용차로 확대 등으로 도심지역 평균 통행속도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도로 유형별로는 도시고속도로 통행속도가 53.2km/h로 주 간선도로(24.5km/h), 보조간선도로(22.3km/h)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도시고속도로를 제외한 나머지 도로들은 모두 전년 대비 속도가 0.1~0.2km/h 감소했다.

고홍석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교통 소통 개선사업을 비롯해 신호운영 효율화, 각 자치구의 주요도로, 교차로 개선사업에 중요한 지표로 쓰일 수 있도록 분석의 정확도와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해 보다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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