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만성 주차난 해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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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만성 주차난 해결 나선다
  • 조재흥 기자 hhhpt@gyotongn.com
  • 승인 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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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760억여원 투입…연차별로 확충
 

[교통신문]【경남】김해시는 주차난으로 시민불편이 가중되어 ‘주차사업 다각화’로 연차별로 주차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021년까지 사업비 760여억원(국비 159억, 민자 및 시비 601억)을 들여 1703면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중심지역 5개소 743면 ▲주거밀집지역 4개소 157면 ▲화물자동차 주차장 3개소 618면 ▲전통시장주변 1개소 185면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김해시청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등록사업소 내 기존 주차장 공간에 사업비 60억을 들여 3층 4단, 456면 규모의 주차장 설계를 마무리, 올 하반기 에 착공해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계획으로 있다.

또 최근 2년간 공영주차장 75면, 노상주차장 470면, 내집 주차장 만들기 24면 등 569면 주차장을 확충했다.

특히, 주차난으로 교통불편이 심각한 내외동, 북부동, 율하동 중심 상업지역에 대해 우선적으로 주차타워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의 중에 있으며 협의가 완료되는 하반기에는 실시 설계하여 내년 초에는 공사를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공공기관의 주차장 야간 개방 ▲민간부문 주차장 촉진 위해 자율적 참여유도 ▲건축물 부설주차장 일반인 개방, 부설주차장 이용효율 증대 ▲일방통행 실시로 도로의 일부를 주차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시는 주차장 확충 사업으로 ▲공유지 및 유휴부지 활용 ▲부지 매입 ▲내집 주차장 만들기 ▲노상주차장 ▲주차공유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주차난 완화를 위해 ▲주차장법보다 강화된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조례로 정해 부설주차장 공급 조정을 했으며 ▲93% 차지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 등 지도단속 ▲상업지역 31개소 점심시간대 주정차 단속유예 ▲주정차 한시적 허용구간 11개소 지정 ▲일방통행 24개소 지정 등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선진화된 주차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재, 시에는 주차장 2만3010개소 26만5018면, 이중 공영주차장은 68개소 3312면이고 차량등록대수는 25만8343대로 전체 주차면수는 부족하지 않으나 주차수급 불균형으로 일부구간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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