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Net은 지난 26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창사이래 처음으로 주주들에게 주당 180원씩 배당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주주의 49.5%가 참석했으며, 제13기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승인 건 등 5가지 안건에 대한 심의를 거쳐 참석주주 만장일치로 원안대로 통과됐다.
총에서서는 또 문백기씨 등 현 이사진이 재선임 됐으며, 김일환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경영혁신팀장이 KL-Net의 비상근이사로 새로 선임된데 이어 박수만 선진회계법인 이사가 감사로 선임됐다.
박정천 KL-Net 대표는 "2006년은 금융사고 관련 항소심 승소와 우수한 경영실적을 통해 흑자 전환을 이룸으로써 그동안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며 "올해에도 목표매출액 301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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