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입물류정보 고객위주로 대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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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수출입물류정보 고객위주로 대폭 개선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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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이 국내 수출입업계의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입물류정보 서비스를 고객 위주로 대폭 개선한다.
관세청은 수출입업계에 수입화물 처리상황 및 처리소요시간 등 물류정보와 수출입업체의 물류관련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지원하는 '고객맞춤형 물류정보제공 시스템(CLIS)'을 고객위주로 더욱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세계무역시장은 세계화와 글로벌 아웃소싱이 확대되고 실시간 경영(Real Time Enterprise)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 기업환경이 급격히 변화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화물처리가 기업경쟁력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관세청은 이러한 환경변화를 감안해 국내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끔 물류효율화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점진적으로 CLIS 이용자를 현행 수입화주에 국한하지 않고 관세사, 보세운송인, 보세창고 등 수출입관련 모든 물류업자로 확대하고, 서비스 제공분야도 수입화물분야에서 수출·환적화물까지로 확대한다.
아울러 정보분석대상을 검사·검역 등 수출입관련 요건확인기관을 경유하는 물품까지로 확대하고, 수출입업체의 자율적 물류애로 진단기능 및 기업 물류관리시스템과의 연계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CLIS 기능이 강화되면 국내 수출입업체가 물류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미국행정학회(ASPA),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등을 대상으로 CLIS의 효용성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이 시스템이 각 국의 물류원활화 정도를 나타내는 국제표준지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LIS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나 세계관세기구(WCO) 등의 국제기구를 통해 세계 각 국에 물류혁신 우수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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