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최근 서울 자양동 소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2007년 산하단체 6시그마 킥오프 행사'를 개최하고, 우정관련 서비스 품질향상 작업에 들어갔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정부부처 최초로 산하단체에 6시그마를 접목, 현장중심의 업무프로세스 개선과 우정서비스 품질 향상 등 다양한 개선 성과를 이룩했다.
6개 산하단체는 우체국 금융고객 서비스 향상 방안과 차량 유지비 절감 방안 등 17개 과제 수행을 통해 비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자주적인 경영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3년부터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공공부문에 맞도록 방법론과 프로그램을 정립해 554개의 개선 과제를 완료했으며, 총 750억원의 재무성과를 거뒀다.
황중연 본부장은 "사업의 특성과 경영환경에 맞는 우정사업형 6시그마 정착과 혁신문화 체질화를 통해 글로벌 우정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6시그마에 참여하는 6개 산하단체는 우정사업진흥회, 우편사업지원단, 우체국예금보험지원단, 우정복지협력회, 별정국연합회, 코트랜스 등이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